1. 본문 안내의 말씀
창세기 4장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 이어서 가인과 셋의 족보가 소개되고 있다. 우선 가인과 아벨 이야기(4:1-16)는 창세기에서 다루는 다른 이야기들처럼 인간의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곧, 인간의 범죄와 악이 어디에서 생겼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글의 흐름으로 볼 때 본문의 가인과 아벨 이야기는 3장의 아담과 하와 이야기와 유기적이고도 보완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아담과 하와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부부 공동체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거스르게 되는 수직적인 관계단절을 다루고 있다면, 본문의 이야기는 아담과 하와에게서 난 형제 공동체의 범죄로 말미암아 살인에 이르는 수평적인 관계단절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성경 속에서 축복의 대상으로 장자보다 차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을 본문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인과 아벨 이야기에 이어서 가인과 셋의 족보가 소개되고 있다. 죄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가인의 후손이 점점 문명을 이루어 확장되어 나가는 세속적인 모습과 비록 짧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셋의 후손의 모습이 날카롭게 대비되어 있다. 이렇게 점점 인간의 힘과 문명이 증폭되는 7대의 족보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2대의 족보를 함께 다룸으로써 6장부터 나오는 홍수 이야기(네피림을 포함하여 죄를 짓는 다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소수의 노아 가족)와 연결하고 있다.
2. 해 설
1) 일반적 해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와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이야기에 같이 흐르는 기본적인 흐름은 크게 보아서 '범죄'와 '처벌'의 구도이다. 그러나, 저자는 본문 속에서 가인과 아벨의 형제관계를 계속 강조함으로써(4:2,8,9) 범죄가 단순히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연대성을 끊어 버리는 죄도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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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공동체(부부) → 범죄(對 하나님) → 네가 어디 있느냐 → 추방 → 가죽옷 4장 : 공동체(형제) → 범죄(對 사람) →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 추방 → 표 |
한편, 가인과 셋의 족보 이야기에서 저자는 도시가 형성되면서 문명이 기원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다시 말해서 이런 문명의 기원과 발달은 하나님의 축복 위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타락과 살인의 기반 위에 세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남겨진 그루터기가 남아서 역사의 무대에 같이 서 있다.
2) 세부적 해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1) 여기에서 '동침하다'란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ࠒࠃࠉ)'인데, 그 뜻은 '알다'이다. 이 앎은 단순히 지식의 앎 뿐만이 아니라 남녀간의 성적 결합등 체험으로 알게되는 경험의 만남을 뜻한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1) 직역하면 "야웨(여호와)와 더불어 나도 남자를 만들어 내었다"이다. 3장 20절에서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된 하와가 만들어낸 첫 작품이 가인이었던 것. 하나님의 창조 사업을 이은 하와의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2) '가인'이라는 이름은 그 어의가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인 뜻은 '대장장이', '금속 세공장이'이지만, 1절의 '득남하다'의 '카나(ࠄࠏࠗ)'와 견주어 볼 때 '소유하다', '얻다'라고 볼 수도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가인 족속'(또는 겐 족속; 창 15:19, 민 24:22, 삿 4:11, 대상 2:55)의 시조로 보는 것이다. 아벨은 히브리어 '헤벨'(ࠌࠁࠄ)과 연관되어 '무가치함, 없음, 숨'의 뜻이다(전 1:2). 역시 그는 그 이름대로 그의 인생이 짧았고 헛되었다. 그런데, 당시에는 고기를 먹지 않았는데 양을 왜 쳤을까?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3) 곡식으로 제물을 드리는 것은 '레위기 2장'에 자세히 나옴(레 23의 초실절에도 연관). 원래 고대 제사에서는 먹거리로 제물을 바쳤다. 자기의 삶의 터전의 산물로 드리는 것 외에 다른 뜻은 없음.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4) 첫 생산물을 제물로 바치는 것은 자신들의 삶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랬던 고대인들의 일반적인 제의 행위. 그러므로 이 구절로 아벨의 신앙이 가인의 그것보다 더 뛰어나다고 볼 필요는 없음.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5) 하나님께서는 왜 받지 않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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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제사의 차이로 해명하려는 시도 : 농경문화권의 가나안 제사와 유목문화권의 이스 라엘 제사와의 비교에서 이스라엘이 자신의 제사가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여진다는 선민의식에 의한 해석 ② 두 사람의 신앙으로 해명하려는 시도 : 후대 유대교와 초대 기독교에서는 아벨은 믿음이 있었으나(히 11:4) 가인으 악마의 자식이었고(요일 3:12) 사악했기(유 1:11) 때 문이라는 해석 |
본문에서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마치 뱀의 배후에 있는 악의 세력이 드러나지 않는 것과 같다(창 3장). 오히려 저자의 초점은 가인의 반응에 있다.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5) 가인의 반응은 두가지였다. 첫째는 매우 화가 났다. 이것은 시기심을 의미한다. 저자는 어떤 일이 일어난 이후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반응에 관심이 많았다. 아담과 하와의 반응이 부끄러움이었다면, 가인은 화냄(시기심)이었다. 둘째는 안색이 변했다. 이 문장은 직역하면 '그의 얼굴이 떨어졌다'이다. 더 이상 아벨을 보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관계성 단절을 의미한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7) 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가인의 반응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7절에서는 해설을 덧붙이신다. 5절의 '얼굴이 떨어졌다'와 견주어볼 수 있다.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7) 3장에서는 뱀이 등장했지만 여기에서는 죄가 등장했다. 저자는 죄를 웅크리고 앉아있는 존재로 의인화했다. 이 표현은 남을 해칠 음모를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욥 31:9). 다시 말해서 죄라는 존재는 아벨만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가인을 해치려고 숨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잠 1:11-12, 18). 가인을 사랑하셔서 죄로부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7) 직역하면 "너에게 그 소원이 있으나"이다. 창 3:16의 '소망'과 연관시켜 보라. 마치 하와가 아담을 악의를 가지고 대하듯이 가인이 아벨을 그렇게 대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피할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7) 그대로 번역하면 "너는 그것(소원)을 다스릴 것이다"이다. 이 말은 '다스려야만 한다'(명령) 혹은 '다스릴 수 있다', '다스릴 것이다'(약속)로 해석 가능.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8) 이런 가인의 범죄는 저자의 시대 뿐만 아니라 역사를 통해 내려온 인간들의 모습을 가감하지 않고 실제로 보여주는 하나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가인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극히 정상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형제를 죽이는 살인자가 될 수 있다는 말.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9) 3장에서는 '네가 어디 있느냐'였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형제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수직적인 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수평적인 죄로 확대되었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9) '지키는 자'는 히브리어로 '하쇼메르(࠘ࠍࠚࠄ)'이다. 그러나 가인은 틀렸다. 그는 장자로서 당연히 형제를 지킬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참고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이셨다(시 121).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10) 이런 표현은 죽은 사람의 피가 자기를 죽인 자를 밝혀낸다는 고대인들의 생각에서 유래한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피는 그 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땅에 스며들지 않음을 보여준다(민 35:33). 그렇다면 가인은 죽어야 했다.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11) 직역하면 '땅으로부터 저주를 받는다'. 창 3:14과 연관시켜 볼 때 땅으로부터 소외된다는 말이다. 3:17과도 견주어보라.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12) 하나님은 땅에서 사람을 만드셨고, 범죄한 아담에게도 땅을 생활의 터전으로 주셨으며, 가인도 농부였다. 땅은 사람의 근본이었던 것이다(창 2:23). 이런 결과는 방랑 생활을 하는 겐(켄)족의 기원을 설명하지만, 한편으로 아담의 범죄 이후 또 다른 범죄로 공동체가 깨어지고 하나님과 더욱 멀어지게 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 후에 땅에서 소외된 가인의 후손들이 도시를 세우게 되는데(24∼), 바야흐로 도시는 가인의 후손의 전형적인 생활 터전이 되는 것이다.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14) 가인은 형벌이 무서워 하나님께 하소연한다(13). 하나님 앞에서 떠나 떠돌아다닌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이고, 그것은 죽음임을 가인은 깨달았다.
"가인에게 표를 주사…"(15) 하나님은 생명을 보호하는 표를 주셨다(아담과 하와에게는 가죽옷을 주셨는데). 이렇게 하나님은 최초의 살인자를 보호해 주심으로써 살인의 확산을 막으시고, 어떤 명분으로도 같은 사람끼리 죽일 권리를 갖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16) '에덴 동편'은 아담과 하와가 쫓겨난 장소와 같은 곳(3:24). 그러나 이 곳은 지리적인 위치가 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곳임을 암시해주는 곳이다. '놋'이라는 뜻은 '쉼이 없음. 유랑'이다.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17) 가인은 어디에서 얻었는지 아내를 얻어서 아들을 낳고 드디어 도시를 건설한다. 성의 이름은 아들의 이름을 땄다. '에녹'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노크'(ࠋࠅࠏࠇ)인데, '창설하다', '시작하다', '헌신하다'라는 뜻에서 왔다.
"이랏"(18) 이 이름(ࠃ࠘ࠉࠒ)의 뜻은 매우 모호하지만 '도시인', '시민'이란 뜻으로 추정할 수 있긴 하다. "므후야엘"(18) 여기(ࠌࠀࠉࠅࠇࠍ)에는 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하나님이 치셨다', '하나님이 생명을 주셨다'라고 추정 가능하다. 어떤 학자는 제사장 계열이 아닌가 추정한다. "므드사엘"(18) 이 이름(ࠌࠀࠚࠅࠛࠍ) 또한 신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지하세계의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라멕"(18) 이 이름(ࠋࠍࠌ)은 히브리말이 아니다. 수메르어로 하늘신 에아(Ea)의 이름이다. 아카드어로는 제사장 그룹의 칭호와 비슷하다.
"라멕이 두 아내를…아다와 씰라며"(19) '아다'의 뜻은 '꾸민 자', '장식한 자'이며, '씰라'의 뜻은 '그늘', '심벌즈(여성의 달콤한 음성을 넌지시 암시하는 말)'이다. 이름으로 보아서 라멕은 신성한 결혼을 육체적이며 쾌락적으로 타락시켰다.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20) 목자의 조상이 되었다(이름의 뜻은 '이끌다'라는 동사에서 왔다).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21) 가축의 뿔로 만든 악기(요벨,출 19:13)와 관련.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22) '두발가인'은 두 이름이 겹쳐있다.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22) '나아마'의 뜻은 '사랑스럽다'('생명'이란 뜻의 하와와 견주어보라). 요즘처럼 외모와 학벌을 더 따지는 도시의 전형적인 모습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23) 라멕의 노래는 원래 자기의 부족들 앞에서 전투나 재난을 이겨낸 용기를 자랑하던 노래였지만(출 15:21, 삼상 18:7, 삿 15:16을 참조), 저자는 에덴에서의 타락과 가인의 살인으로 점점 심각해져가는 죄의 모습을 이 노래에서 보여주고 있다.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23) 직역하면 "나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에게 상처를 입혔기 때문에 소년을 죽였다"이다. 생명의 앙갚음은 하나님에게 있는데, 스스로 복수를 하는 모습. 극도의 죄악.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24)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마 5:38-42, 18:21-22)과는 정반대. 저자는 하나님 없는 사람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면 할수록 더더욱 자기 확신과 복수의 한계가 확대되어가고 있음을 주목한다.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25) 하나님의 사람은 이제 아담의 또 다른 씨앗 셋을 통해서 이어진다. '셋'(ࠛࠚ)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다른 씨를 두셨다'라는 탄성 중에서 '두셨다(ࠛࠚ)'와 형태가 같다.
"에노스라 하였으며"(26) 이 이름(ࠚࠅࠏࠀ)은 '아담'처럼 사람을 가리키는 집합명사(인류, mankind)인데, 이름으로 쓰였다. 어떤 학자는 이름으로 보아서 아담과 함께 모든 인간의 조상이 된 사람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26) 이 뜻은 에노스, 곧 사람이 하나님을 처음으로 예배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부르다(카라,ࠀ࠘ࠗ)'란 말은 사람을 부르듯이 부르는 것이 아니라 '울부짖는다', '부르짖는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길고도 화려한 가인의 족보 다음에 나오는 셋의 족보는 아주 짧지만 가인의 족보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자리놓여 있다. 전자는 스스로에게 영광을 돌리는 슈퍼맨으로 묘사되지만 후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사람의 딸들이 번성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람은 사라지지 않고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우리는 혹시 가인처럼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아닙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하나님과 아담의 깨어진 관계) 뿐만이 아니라 나와 이웃과의 관계(가인과 아벨의 깨어진 관계)도 회복시키시는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역사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엽시다. 지금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예물을 바치기 전에 우리의 형제 자매를 둘러볼 때입니다. (마 5:23-24을 읽어보세요)
2) 가인은 장자(兄)였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장자권자(長子權者)를 가진 사람은 동생들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동생들에게 전달하는 대변인이었습니다. 후에 율법시대가 되어서는 장자권자의 직분이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에게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장자는 하나님의 복(福)을 받는 권리를 가지지만, 그 복을 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의무(축복,祝福)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가인은 이런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살인을 한 흉악범(凶惡犯)이 되어 하나님에게 표(흉,兇)를 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혹시 맏이되신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동생들을 위해 기도를 게을리하지 마시고 복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3) 우리의 이름은 남에게 인정 받고 세상 문명에는 밝지만 하나님의 이름은 부르지 않는 가인의 족보에 있습니까? 아니면 남이 비록 알아 주지는 않고 힘도 없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셋의 족보에 있습니까? 신앙의 족보에서 우리의 이름을 찾아봅시다. 우리의 자리를 점검해 봅시다. (렘 33장 2-3절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