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부 성경공부(4) : 창세기 3 : 1 ∼ 24
1. 본문 안내의 말씀
원죄에 대한 기독교 교리는 바로 이 본문을 기초로 이루어져 있다. 성 어거스틴 시대(4 세기)에 처음으로 원죄 교리가 성립되었으며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성경 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들은 그 교리가 어떠하든 간에 본문을 대할 때는 교리의 안경을 벗고 본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 속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가 가장 먼저 죄를 지었으며 그 죄가 어떻게 유전되어 내려오는 것인가 하는 주제(도움자 료 참조)가 아니라 앞장에서 보여준 하나님의 가이없는 사랑, 그 사랑에 반해서 사람의 반 응은 어떤 것이었나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이런 사랑에 대한 반응은 인간본 성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죄'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이 본문을 통 해서 사람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배신하는 인간본성의 현실을 말하고 있으며, 그럼 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의지는 변함없이 펼쳐짐을 말하고 있다.
본문은 쓴 저자는 신앙이 아주 깊은 사람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끌어 내시고, 법을 주어서 하나님 안에 살게 하시고, 그들이 살 풍요로운 땅을 마련해서 그곳으로 이끌어주신 주님을 믿고 있다(2장).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없이 주님을 배반했지만 용 서하시는 자비로운 주님을 믿고 있다(3장). 이렇게 볼 때 본문을 통해 저자는 첫 번째 사람 들이 배신을 할 때 하나님은 첫 복음을 말씀하심으로써 인간들에게 영원한 메시아의 구원의 희망을 주심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2. 해 설
1) 일반적 해설
본문의 주제는 물론 '죄'이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듯이 저자는 죄가 하나님에 대 한 불순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교리적으로 볼 때 죄의 본질은 불순종이다. 도움자료 참 조). 그러나 저자는 이 해답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범 하도록 만드는가,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렸을 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가, 하나 님에 대한 배신의 뿌리에는 무엇이 깔려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지은 사람에게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죄를 짓게 한 '악'에 오히려 초 점을 두고 있다(불행히도 그 악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러므로 죄를 지은 첫 사람은 범죄한 우리의 조상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살아있을 때의 사람들을 나타내기도 하며,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도 나타내기도 한다. 그들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된 것은 바로 오늘 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2) 세부적 해설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3:1) 이 때 '간교하다'(arum)라는 말은 중립적인 의미. 왜냐하면 좋은 의미에서 '슬기롭다'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잠 12:16, 마 10:16). 여기에서 사람을 죄 짓게 하는 '악'의 존재와 기원은 나타나지 않는다. 뱀은 단지 유혹의 원인을 형상으로 표현 한 것일 뿐이다.
"하나님이 참으로 …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3:1) 2:17절의 명령 과 견주어 보라. 이 질문은 거짓말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불신하고 말씀의 진리를 의심하도 록 만들었다. 이처럼 사탄은 말씀을 왜곡시키지는 않으면서 사람에게 왜곡하게 만든다. 한 편 거짓 유혹도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진리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완벽한 경건성, 논리, 구성을 지니고 있기에 거짓을 구별하기가 힘들다).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3:3) "만지지도 말라"는 말은 여자가 임의로 덧붙 인 말로써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여자에게는 너무 엄한 것으로 보여서 하 나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림을 나타낸다. 한편 "죽을까 하노라"는 직역하면 "죽을 것이다" (펜 트무툰/or, You will die). 여기에 해당하는 2:17의 하나님의 말씀을 직역하면 "죽기까 지 죽을 것이다"(모트 타무트/to die you will die; You will surely die). 결과적으로 여자 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대로 확대시켰고 동시에 축소시켰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3:4) 여자의 흔들림을 듣고 드디어 뱀이 거짓말을 하게 된다. 문 장 구조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반대이다(로 모트 트무툰 / not to die you will die; You will not surely die).
"너희 눈이 밝아"(3:5) 직역하면 '눈이 열려'이다.
"하나님과 같이 되어…"(3:5) 신화를 살펴보면 신들이 가진 특권은 '불멸(不滅)성'과 '전지 (全知)성'에 있었다. 뱀의 유혹은 이런 특권도 사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 나님은 이미 사람을 '하나님과 같이' 만드셨다(1:26-27). 뱀은 인간이 자신이 고귀한 존재임 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선악을 알 줄을"(3:5) 이때 '선악'이 무엇일까?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선은 순종, 악은 불순종을 의미한다. 또는 도덕심이 생기는 것으로 풀이하고도 있다. 또는 좋은 것에서 나 쁜 것까지 모두 아는 것(全知性)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문맥으로 보아서 선과 악은 관념적, 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실제로 유익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먹음직…보암직…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3:6) 직역하면 이렇다. "그 여 자가 보니 그 나무가 음식으로도 좋고, 눈을 즐겁게 했고, 지혜를 얻는데 바람직했다" 이 세가지는 뱀의 세가지 거짓말에 정확히 댓구가 된다. 여자는 완전히 속은 것이다.
|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3:6) 이는 남녀가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공동체 안에서는 따로 의인도, 따로 죄인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벗은 줄을 알고…"(3:7) 관계단절이 이미 시작되었다. 감추어야 할 것이 생긴 것이다. 그들은 이제 계속 알몸으로 있는 것이 그들에게 좋지 않다고 여겼기에(선악을 아는 것) 나 뭇잎으로 가리게 된다. 어떤 학자들은 나뭇잎을 엮는 행위를 문명의 진행과정과 연관시킨 다(알몸→나뭇잎옷→가족옷). 이렇게 보면 인류 문명이나 제도는 이런 인간의 앎에서부터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뭇잎옷이 완전하지 않았듯이, 인간이 만든 문명과 제도는 인간의 부족을 다 채워주지 못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숨은지라"(3:8) 숨은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10절).
"네가 어디 있느냐"(3:9) 죄인된 인간을 애타게 부르시는 모습.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고 백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 질문하심. 하나님이 사람을 찾아 오시는 장면은 마치 잃은 양을 찾아 헤매는 목자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눅 15:3-7).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3:10) 죄를 지은 사람의 반응은 두려움과 도피.
"누가 너의 벗었음을…네가 먹었느냐"(3:11) 이것 또한 죄에 대한 추궁이 아니라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신 말씀.
"여자 그가…내게 주므로"(3:12) 남자는 여자에게 책임을 돌린다. 심지어 하나님께도 책 임을 돌리고 있다. 그것이 자기에게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선악을 알게 된 결과).
"뱀이 나를 꾀므로"(3:13)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할 때 이 남자와 여자처럼 우리가 피할 자 리를 마련하고 죄를 고백하는 것은 아닌지. 한가지 눈여겨볼 점은 하나님이 사람에게는 그 경위를 물으시지만 뱀에게는 묻지 아니하셨다는 점. 이것은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변명의 여지를 주셨지만 뱀에게는 기회조차도 주시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악의 기원이 설명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 3:14-19은 사람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고통에 대한 근원을 이야기해 준다. 저자는 사람 이 범죄하기 전에도 이런 노동과 출산과 죽음이 있었겠지만 범죄 때문에 기쁘고 즐거웠을 노동과 출산 등이 힘든 것으로 바뀌었다고 본다.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3:14) 사람에게는 저주를 내리지 않으시고 뱀과 땅(17 절)에게 저주를 내리신다. 여기에서 '보다'는 히브리어로 '민(미,from)'인데, 이것은 원래 '∼ 으로부터'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말은 "모든 짐승들로부터 큰 저주를 받아"로 보는 것이 더 낫다.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3:15)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윤리적인 해석, 첫 복음(예수그리스도/마리아) 해석 등.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여자의 후손이 뱀을 이길것이라는 것이다(승부는 이미 판가름 났다. 신난다!).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3:16) 직역하면 "너의 고통과 잉태를 크게 더하리니"이 다. 유대인의 현대판 '토라'에 보면 "아기를 기른다"는 의미로 번역되어 있다. 곧 자녀를 낳아서 기르는 것은 원래 사람이 받은 축복이었지만 범죄한 사람에게는 자녀들을 키우면서 고통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 된다. "고통"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이츠본'인데 이는 육체 적 고통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까지 의미한다(사 54:6 참조).
"남편을 사모하고"(3:16) 이 말씀은 여자가 남자를 그리워하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 쓰인 "사모"(트슈카)는 "죄의 소원"(evil desire)을 뜻한다(창 4:7 참조). 그러므로 '아내가 남편을 악의를 가지고 대하고'로 해석이 된다.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3:16) 이때 "다스림"(마샬)은 창 1:28절의 "다스림"(라다) 과는 다르다. 왕이 백성위에 군림하듯이 다스린다는 말이다. 착취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 준다(창 2:23-25과 견주어보라).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3:17) 세상을 가꾸고 지키는 즐거운 노동은 이제 생존 을 위한 괴로운 투쟁이 되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고민하며 쪼들리는 남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창 2:15절과 견주어보라).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3:19) 직역하면 "흙으로 돌아가기까지"이다. 그러므로 여기 에서 초점이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사람의 죽음이 범죄로 인한 처벌이 아님을 보여줌). 죽을때까지 수고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3:20) 2:24에서 이름을 받았지만 다시 이름을 받는다. 이 이름(하와)의 뜻은 히브리어로 "생명"이란 뜻의 '하야'에서 왔다. 그래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어머니"로 번역된다. 옛날 사람들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어머니'는 땅으로 생각 했다. 그러나 저자는 독자들에게 땅의 신화적 성격을 버리게 하고 여자의 '어머니 됨'을 부각시켰다.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3:21)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지은 후에도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아 주신다. 엉성한 무화과 가리개 대신에 튼튼하고 따뜻한 가죽으로 입혀주신다. 죄를 지어 낙원에서 쫓겨난 사람들에게 차선의 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제도와 문물 을 주셨다. 한편 가죽옷은 한 마리의 짐승을 희생시켜서 선물로 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화과나무가 인간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었다면 이 가죽옷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 혜이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뱀의 간교함(슬기로움)은 뱀의 장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장점이 오히려 뱀에게는 독 약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들이 사탄에게 쓰이지 않도록 항상 조 심해야겠습니다.(삼하 14:25-26, 18:9을 보세요. 벧전 5:8도)
2)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보태고 빼다가 뱀의 유혹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사탄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혼란케 해서 범죄하게 합 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사탄의 유혹에 다시 빠지지 않기 위해서 성경을 정확하게 보고 익히는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정확하게 알면 말씀으로 다가오는 사탄을 말씀으 로 무찌를 수 있습니다. (마 4:3-11 / 엡 6:10-17)
3)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한다는 뱀의 거짓말에 여자는 속았습니다. 우리의 마 음에 혹시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하고, 내 의견이 옳고, 모든 일을 내 뜻대 로 하려 하는 마음이 발견되면 그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 하십시오. 사탄과 예수님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 14:13-14과 빌 2:3-11을 견주어보세요.)
4) 창세기 3:21은 창세기 안에 있는 요한복음 3:16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 3:21을 요 3:16에 맞게 고쳐보면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이처럼 사랑하사 짐승을 잡아 희생시키셔서 가죽옷을 주셨으니 이 는 저를 입는자마다 부끄럽지 않고 살게하려 하심이니라"
아담이 무화과 나무로 만든 가리개를 바리고 가죽옷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입었듯이, 우리도 우리가 가진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주님을 선물로 알고 믿고 있습니 까?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4. 도움자료
1) 원죄 교리의 형성 과정
원죄는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아담의 죄로 일컬어져 왔다. 그리고 이 원죄는 인 류 최초의 조상인 아담으로부터 태어난 모든 인간들에게 유전된다고 믿어왔다. 이런 교리는 바 빌론 유배시대 이후 유대교 전승에서 발전되었다. 에스라 4서(위경)에 원죄사상이 잘 나타난다.
"아아 아담이여, 당신은 어찌하여 그런 짓을 저질렀습니까?
죄를 지은 사람은 당신 혼자이지만 타락한 것은 당신만이 아니라
당신의 후손인 우리 모두입니다."(에스라 4서 7:118)
한 사람이 지은 죄가 후손에게 유전되었다는 이런 사상은 바울(롬 5:12-14)에게 이어져 내려왔 다. 그 이후에 성 어거스틴(4세기)이 아담의 죄는 아담에게만 속한다고 한 펠라기아니즘에 반대 하기 위해 세운 원죄론에 의해서 더욱 확고해졌다.
2) '죄'에 대한 예장의 교리
① 요리문답 (대한예수교 장로회 헌법 1편 3부)
문 14. 죄가 무엇입니까?
답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그것을 범하는 것입니다.
문 15. 우리의 처음 시조가 창조함을 받았을 때의 타고난 신분에서 타락한 원인이 되는 죄가 무 엇입니까?
답 우리의 처음 시조가 그들의 창조함을 받았을 때의 타고난 신분에서 타락한 원인이 되는 죄는 그들이 그 금지된 열매를 먹은 일입니다.
문 16. 모든 인류가 아담의 처음 범죄 때 함께 타락했습니까?
답 아담과 맺어진 언약은 그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후손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게로부터 정상적인 생육법에 의하여 내려온 모든 인류는 그가 처음 범죄할 때 그의 안에서 죄를 지었고 그와 함께 타락하였습니다.
(후략)
②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6장)
1. 우리의 처음 부모는 사탄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금단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죄를 범했다. 하나님은 그들이 범한 이 죄를 자기의 현명하고 거룩한 계획에 다라 자신의 영광 에 부합되도록 허옹하시기를 기뻐하셨다.
2. 이 죄를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 가졌던 의와 하나님과 가졌던 교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 겨로가 죄에서 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과 부분이 전적으로 더 럽게 되고 말았다.
3. 우리의 처음 부모는 모든 인류의 시조이었으므로 이 죄에 대한 값이 우리에게 전가되었 으며 죄 안에 있던 같은 죽음과 부패한 본성이 정상적 생식 방법으로 그들에게서 나온 후손 에게가지 유전되었다.
(후략)
|